2026년 6월 희망지원 캠페인 선정자 발표
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웠던 6월입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시 2026년 7월 29일
선정 인원 총 5명
지원 금액 총 1,250만원
선정 기준 안내
  • 긴급도가 높은 사연들을 우선하여 검토
  • 실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지 여부 확인
  • 사연 전달의 진정성 및 현재 상황의 심각성
  • 제출된 증빙 자료의 구체성과 신뢰도
사연 이미지
의료·채무 지원
사연 소개
안녕하세요.
회원명 엔로제라고 합니다.
희망지원 캠페인에 사연을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회원명 엔로제라고 합니다.

희망지원 캠페인에 사연을 남깁니다.

저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는 생각에
그동안 이런 일은 늘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막상 제 현실에 어려움이 생기고 나니
조금의 도움이라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저도 모르게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50대가 될 때까지
현장 일을 하며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살아왔습니다.

오랜 시간 한곳에 정착하지 못한 채
현장을 따라다니며 살아온 제게
생각지도 못한 인연이 찾아왔습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많은 실패도 겪었기에
제가 50세가 넘은 나이에 결혼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인연을 만나
2023년에 가진 것도 없이 결혼하게 되었고
지난 5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사랑하는 세 딸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이제 세 살이 되어가는 첫째 딸과
작년 11월에 태어난
8개월 된 쌍둥이 두 딸이 있습니다.

늦은 나이에 결혼해
사랑하는 세 딸까지 생기고 나니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마음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습니다.

저와 아내 모두 결혼도 처음이고,
부모가 된 것도 처음이라
모든 것이 서툰 초보 부모였습니다.

대구라는 곳에 일가친척 한 명 없이
두 사람이 세 아이를 키우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첫째도 이제 세 살이라 아직 어린데,
갓난아기인 쌍둥이까지 있으니
세 아이를 밤낮으로 아내와 둘이 돌보는 것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제가 나이도 적지 않고,
아이들을 봐줄 가족이나 지인도 없다 보니
일을 하러 멀리 나가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돈도 여유가 없고 아이들을 키워야 하다 보니
예전처럼 전국의 현장을 돌아다니지 못하고
대구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23년부터 지금까지
대구와 경북 지역의 현장 상황이 좋지 않았고,
제가 하던 일도 점점 줄어들면서
결국 직장까지 잃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아내가 쌍둥이를 임신한 이후에는
임신과 출산, 병원 문제까지 겹치면서
제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됐습니다.

아이들을 봐줄 사람이 없어
약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제대로 된 일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틈틈이 하루씩 나가는 현장 일과
날일을 하면서 어떻게든 버텨왔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일거리가 시원찮은 상황입니다.

수입이 없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생활은 점점 더 어려워졌고,
연체도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연체가 생기니 더 이상 대출도 받을 수 없었고,
고정적으로 나가야 하는 돈은 그대로인데
아이들의 분유값과 기저귀값,
생활비와 병원비까지 계속 필요했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 막내 딸이
‘선천성 사경’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직 태어난 지 8개월밖에 되지 않은
어린아이인데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으니,
부모로서 마음이 너무 아프고 막막했습니다.

막내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리저리 돈을 빌려야 했고,
결국 사채까지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가 아픈데도
돈이 없어 치료비부터 걱정해야 한다는 사실이
아버지로서 너무 미안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아이들은 한 번씩 아프고,
병원에 가야 할 일은 계속 생기는데
이제는 처자식의 병원비마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도
전세로 들어온 지 반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위약금을 물고서라도 빼야 하는 상황입니다.

관리비는 두 달째 연체되어 있고,
가스비도 두 달째 밀려 있습니다.

차량도 렌트 차량이지만
어린아이 셋을 데리고 병원에 다니려면
차가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차량 렌트비마저 밀려
위약금을 물고 차량을 반납해야 할 상황이었지만,
아이들 때문에 차가 없으면 안 될 것 같아
사채를 빌려서 그나마 차량은 유지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통장 잔액도 바닥이 났고,
이제는 당장 생활에 필요한 돈조차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야 하는 비용은
전세담보대출 이자 52만 원,
관리비 평균 17만 원,
차량 렌트비 67만 원,
돈이 없어 맡긴 전당포 이자 29만 원입니다.

여기에 가스비와 보험료,
과태료와 밀린 세금까지 약 50만 원 정도가 있어
매달 나가야 할 돈만 200만 원이 넘습니다.

여기에 세 아이의 분유값과 기저귀값,
생활비와 병원비까지 더해지니
이번 달부터는 어떻게 버텨야 할지
정말 막막한 상황입니다.

현재 집을 정리하고
조금이라도 부담이 적은 월세로 옮기려고 해도,
밀린 세금을 먼저 정산해야 합니다.

새로 들어갈 집의 계약금과 부동산 복비,
이사 비용까지 생각하면
최소 400만 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이리저리 돈을 빌려보려고 알아보고,
은행에도 직접 찾아가 보았지만
현재 직장이 없다는 이유로
단돈 10원도 빌릴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전세집을 빼야
그 돈으로 처자식이 먹을 것과
아이들의 분유, 기저귀, 병원비라도 마련하며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을 빼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비용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 심정입니다.

아내 혼자 어린아이 셋을 돌보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더 이상 대구에만 머물러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아내와 상의한 끝에
일을 하기 위해 집에서 멀리 떨어진
파주까지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지난 6월에는 20일 넘게 일을 하면서
이리저리 빌렸던 돈과 밀려 있던 비용들을
조금이나마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는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상황이 나아질 수 있겠다는
희망도 가져보았습니다.

하지만 7월에 들어서면서 장마가 계속됐고,
오늘까지 일을 나간 날이
겨우 5일밖에 되지 않습니다.

현장 일은 비가 오면 일을 할 수가 없으니
일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고,
수입 없이 하루하루 시간만 지나가고 있습니다.

쉬는 날에는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어
대구에 있는 집에 다녀오고 싶지만,
파주에서 대구까지 왔다 갔다 하려면
기름값과 톨게이트 비용만 약 20만 원이 듭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그 비용마저 부담스러워
사랑하는 아이들이 보고 싶어도
집에 제대로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장은 이미 바닥을 보이고 있지만
멀리 떨어져 세 아이를 혼자 돌보고 있는 아내에게는
이런 상황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내도 어린아이 셋을 돌보느라 힘든데
돈 걱정까지 안겨주고 싶지 않아
혼자 속으로만 끙끙 앓고 있습니다.

특히 막내의 선천성 사경 치료를 위해
빌린 사채도 갚아야 하지만
지금은 그 돈을 갚을 방법조차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상황에서는 토토도 접는 것이
당연히 맞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활비라도 조금 벌어보자는
바보 같은 생각으로 이용을 이어갔고
결국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든 것 같아
너무 후회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딸들을 생각하면
아버지로서 너무 부끄럽고,
아이들의 얼굴을 보는 것조차 미안합니다.

특히 몸이 아픈 막내를 보면서
아버지인 제가 아이의 치료비 하나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운영자님.

도움을 주실 수 있다면
이번 한 번만 저희 가족을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들만큼은
배를 굶지 않게 해주고 싶습니다.

세 아이가 먹어야 할 분유와
기저귀, 생활비를 걱정하지 않고
아픈 막내가 돈 걱정 때문에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일도
없었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희망 지원 캠페인에 선정된다면
밀린 관리비와 가스비, 세금 일부를 정리하고
이사를 준비하면서 아이들의 분유와 기저귀
막내의 병원비를 마련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두 달 정도만 버틸 수 있다면
장마가 끝나고 현장 일도 다시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다시 열심히 일하면서 밀린 비용을 정리하고
세 아이의 아버지로서
제 가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습니다.

두서없는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 상황과 관련된 증빙자료는
함께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운영자님께서도 늘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지원 결정 안내
검토 결과
실직과 소득 단절 속에서 양육비와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
지원 방향
가족의 생활 안정과 막내딸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지원
오랜 끝에 좋은 인연을 만나
세 딸의 아버지가 되셨지만
행복을 마음껏 누릴 틈도 없이
생계와 육아, 막내딸의 치료 문제까지 겹치며
감당하기 벅찬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습니다.

회원님께서는 가족에게 미안하고
아버지로서 부끄럽다고 말씀하셨지만
가정을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지켜내기 위해
지금도 버티고 계신 마음과 노력까지
부끄러운 것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려운 형편을 벗어나기 위해 시작한 이용이
오히려 가족의 부담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어
앞으로는 세 아이의 생활과 막내딸의 치료를
가장 먼저 생각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세 딸의 웃음을 지키고 싶다는 회원님의 바람처럼
앞으로는 가족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걱정보다 웃음이 더 많은 일상을 보내실 수 있기를
운영진 모두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의료비 지원 사연 이미지
사기 피해 지원
사연 소개
안녕하십니까.
더나인 회원 닉네임 ‘갈구나’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더나인 회원 닉네임 ‘갈구나’입니다.

20여 년 동안 여러 사이트를 이용해 봤지만
더나인처럼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먹튀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안전함은 기본이고 여러 이벤트를 통해
회원들의 어려운 상황까지 살펴주시는 모습을 보며
돈을 잃고 따는 것을 떠나
참 고맙고 정이 가는 놀이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접속했다가 희망지원 캠페인을 보게 되었고
그동안 누구에게도 쉽게 꺼내지 못했던 답답한 마음을
조심스럽게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저를 더나인에 소개해 준 지인과는
약 15년 동안 형, 동생 하며 지낸 사이였습니다.

집 근처에서 복싱체육관을 운영하던 사람으로,
처음에는 체육관 회원과 관장으로 만났지만
오랜 시간 함께 지내며 정말 친형처럼 믿고 따랐습니다.

나인 회원이기도 하니 실명을 적겠습니다.
이름은 000입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로 금전적인 관계는 단 한 번도 없었고,
서로의 가족들과도 알고 지낼 만큼
가깝고 믿음이 깊은 사이였습니다.

그렇기에 그 사람이 저에게 사기를 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약 3년 전쯤,
그 사람이 처음으로 투자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본인이 어떤 곳에 투자를 하고 있는데
많은 이윤을 남기고 있다며,
저에게도 이제는 조금 여유 있게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가끔씩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원래 의심이 많은 성격이라
평소라면 이런 투자에는 절대로 손을 대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투자를 믿은 것이 아니라
15년 동안 형처럼 지내온 그 사람을 믿었습니다.

당시 그 사람은 복싱체육관도 세 곳 정도 운영하고 있었고,
본인 명의의 집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일이 잘못되더라도
이 정도는 충분히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오랫동안 함께한 세월이 있었기에
조금도 의심하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큰돈을 보낸 것이 아니었습니다.

믿고 조금씩 돈을 보내다 보니
어느 순간 제가 보낸 금액은
총 1억 2천만 원 정도가 되어 있었습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그 돈이
제가 여유가 있어서 가지고 있던 돈이 아니라,
전부 대출을 받아 마련한 돈이었다는 것입니다.

믿었던 사람의 말만 믿고
대출까지 받아 돈을 보낸 제 자신이
지금 생각하면 너무 바보 같고 후회스럽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오랜 시간 가족처럼 지낸 사람이었기에
설마 저를 속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결국 지난해 일이 터졌습니다.

약속했던 수익은커녕 원금도 돌려받지 못했고,
그제야 저 말고도 같은 방법으로
사기를 당한 사람이 여러 명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건이 터지고 하나씩 알아보니
함께 체육관을 운영하던 형님도 피해자였고,
그 사람이 가지고 있다고 믿었던 집도
이미 대출로 가득 차 있는 상태였습니다.

겉으로는 체육관 여러 곳을 운영하고
집까지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피해 금액을 돌려받을 만한 재산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15년을 친형처럼 믿고 지낸 사람이
저뿐만 아니라 가까운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똑같은 방법으로 돈을 받아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돈을 잃었다는 사실도 힘들지만,
오랜 시간 사람을 믿고 가족처럼 지낸 관계가
처음부터 모두 거짓이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몇 명의 피해자가 고소를 진행했고,
그 사람은 결국 올해 징역 3년을 선고받아
현재 복역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징역을 산다고 해서
제가 잃은 1억 2천만 원이 돌아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받을 수 있는 재산도 사실상 없었고,
그 사람이 교도소에 있는 지금도
대출 원금과 이자는 오롯이 제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현재 저는 매달 빠듯하게 생활하면서도
제가 받았던 대출을 열심히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웃으면서
좋은 인생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고 잊어보려 하지만,
솔직히 마음처럼 쉽게 잊히지는 않습니다.

대출금이 빠져나가는 날마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던 일이 다시 떠오르고,
그때 왜 조금이라도 의심하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가
계속해서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무엇보다 내년에 대학에 입학하는 자녀가 있어
앞으로 들어갈 학비와 생활비를 생각하면
마음이 더욱 무겁습니다.

부모로서 자녀가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때
조금이라도 든든하게 힘이 되어주고 싶은데,
지금은 제가 만든 대출을 갚는 것만으로도 벅찬 상황이라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제가 사람을 잘못 믿어 생긴 일이기에
누구를 원망하기보다는
제가 책임지고 끝까지 갚아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를 당하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갚아야 할 빚만 남은 현실이
때때로 너무 막막하고 힘이 듭니다.

오늘 더나인에 접속했다가
희망지원 캠페인을 보게 되어,
혹시 제 답답한 사정도 한 번쯤 살펴봐 주실 수 있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회원들을 먼저 배려해 주시고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시는 더나인 운영진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고생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지원 결정 안내
검토 결과
오랜 지인의 투자 사기로 인한 채무와 자녀 대학 진학 부담
지원 방향
사기 피해 대출금과 자녀 대학 입학 준비 부담 완화
갈구나 회원님의 사연을 읽으며
운영진 모두 착잡한 마음을
감추기 어려웠습니다.

저희 주변에서도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지인이나 가족처럼 가까웠던 사람과
금전적인 문제로 관계가 틀어지는 경우를
종종 보아왔습니다.

하지만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친형처럼 믿고 의지했던 사람에게
이러한 일을 겪으셨다는 것은
단순히 돈을 잃은 것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상처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잃어버린 돈과 배신당한 시간을
되돌려드릴 수는 없겠지만
지금까지 견뎌오신 시간과
노력을 결코 가볍게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는 회원님과 가족분들의 일상에
아팠던 시간보다 따뜻하고 평안한 날들이
더 많이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의료비 지원 사연 이미지
생계·의료 지원
사연 소개
안녕하세요 관리자님.
더나인 회원 마샤니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관리자님.

더나인 회원 마샤니라고 합니다.

이번에 고객감사 이벤트로 진행되는
희망지원 캠페인 공고를 확인하고
이렇게 메일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여느 사이트와는 달리
회원들의 사정과 어려움까지 세심하게 살펴주시고
이런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진행해 주시는
더나인 운영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이 글을 쓰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메일을 작성하다가 다시 지우기를
여러 번 반복했고
과연 제 이야기를 꺼내도 되는 것인지
오랫동안 망설였습니다.

회원분들마다 저마다의 어려운 사정이 있겠지만
제가 말씀드리려는 내용은
좋지 않았던 과거에서 시작되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이야기입니다.

그때의 일을 다시 떠올리며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클 것 같아 많이 고민했지만
그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조금이나마 희망을 얻어보고자
어렵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지만
제가 더나인을 이용한 지도
벌써 9년 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지난 2019년 여름,
저는 좋지 않은 판단과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이후 평택으로 내려가
일용직 일을 하며 생활했습니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조금씩 상황을 정리해 나가고 있었고
2020년 4월쯤에는 좋지 않았던 일들도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무렵,
아버지께서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급하게 병원으로 갔을 때는
이미 뇌경색 증상이 발생한 뒤
입원 치료를 받고 계신 상태였습니다.

아버지는 집에 계시던 중
뇌경색 증상이 나타났지만
초기 대처가 늦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로 인해 아버지의 인지 능력은
치매에 가까운 수준까지 떨어졌고
좌뇌 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반대쪽인 오른팔과 오른손
오른쪽 다리까지 모두 마비되었습니다.

하루아침에 평범하게 생활하시던 아버지는
혼자서 몸을 움직이는 것조차 어려운 상태가 되었고
그날 이후 긴 병상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에는 한 병원에서
오랜 기간 입원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약 2~3개월마다 서울에 있는 병원을 옮겨 다니며
치료와 재활을 받아야 했습니다.

병원을 옮길 때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했고
치료 과정과 서류를 다시 확인해야 하는 일도
가족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었습니다.

그렇게 약 1년 동안
여러 병원을 옮겨 다니며
치료와 신체 재활을 이어간 끝에
아버지는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퇴원은
병이 어느 정도 치료되거나
건강을 회복해서 하는 퇴원이 아니었습니다.

더 이상 치료를 통해
뚜렷한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며
집에서 요양하고 약을 복용해야 하는 상태로
퇴원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입원해 계셨던 약 1년 동안
진료비와 치료비, 재활 비용 등으로
적지 않은 금액이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실비보험이 있어
당장의 큰 지출은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퇴원 후
실비보험금으로 지급받았던 금액 중
비급여 항목에 해당하는 일부 기수령 금액을
건강보험공단에 다시 반납해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반환해야 하는 금액도
저희 가족이 감당하기에는
결코 적지 않은 큰돈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당시 아버지가
직접 진행하고 계시던 사업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쓰러지면서
사업을 더 이상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게 되었고
결국 법적 분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병원비와 보험금 반환 문제
아버지의 사업 문제까지 한꺼번에 겹치면서
가족이 감당해야 할 부담은
점점 더 커져만 갔습니다.

결국 당시 가족이 살고 있던 자가주택을
급매로 처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집을 급하게 판매한 돈으로
아버지의 치료와 사업 관련 문제를 정리했지만
모든 것을 정리하고 나니
저희 가족에게 남은 것은 사실상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저희 가족은
오랫동안 살던 집과 생활 기반을 모두 잃고
인천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가족이
아버지의 뇌경색 발병을 계기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게 된 것입니다.

아버지가 쓰러지신 지도
벌써 5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아버지는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지속적으로 병원을 다니며
신체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고
매일 빠짐없이 복용해야 하는 약도 있어
치료와 생활에 필요한 지출은
지금도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아버지의 치료비와 생활비
가족의 생계를 위한 경제적 부담은
현재 어머니와 제가 함께 떠안고 있습니다.

뇌 관련 질환은 증상이 심각하더라도
정확한 장애진단을 받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저희 가족도 수년 동안
여러 기관과 병원을 직접 찾아다니며
장애진단을 받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발품을 판 끝에
겨우 가장 낮은 등급의 장애진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등급이 낮다 보니
나라에서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나 혜택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주변을 보면 비교적 크지 않은 질환이나 장애에도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으로 인정되어
여러 지원을 받는 분들이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막상 아픈 사람의 가족이 되어
직접 알아보고 신청해 보니
그러한 도움을 받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두서없이 적은 내용은
5년 전 아버지의 뇌경색 발병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저희 가족의 상황입니다.

사실 저 역시 자책감이 컸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보다 훨씬 더 힘들어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저마저 무너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은 삶을 가족을 위해서
그리고 저 자신을 위해서라도
다시 제대로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과거 3~4년 전에도
이용 중 돈을 잃고 힘든 마음에
이러한 가족 상황을 고객센터에 어느 정도 설명하며
도움을 구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난해에도 다른 회원과 관련된 문제로
관리자님 한 분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저희 가족의 상황을 간단하게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제가 더 이상 무너지면
남아 있는 가족들이 생활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결국 이용을 완전히 끊지 못하더라도
제 나름대로 절제하고 선을 지키면서
일상과 가족의 생활에 지장이 생기지 않는 범위에서
이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더나인 운영진분들께서도
제 상황을 어느 정도 감안해 주시고
여러모로 배려해 주셨던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록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이제는 평생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 사람과 함께하는
작은 보금자리도 생겼습니다.

장사를 하고 계시는 어머니도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의 상처가 조금씩 아물고
예전보다 웃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을 보면
저희 가족에게도 다시 희망이 생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집 보증금, 차량 구매, 자기계발 비용 등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생각하면
여러 가지 사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선
현재의 삶에 감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제 삶의 중심을 잃지 않으면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살아가고 싶습니다.

이미 벌어진 일과 지나간 일을
계속 아쉬워하고 원망해 봐야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떠한 도움을 받는 것보다도
제가 중심을 잡고 무너지지 않으면서
제대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 스스로도
최대한 절제하며 살아가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버지의 병환으로 인해
저희 가족이 하루아침에
집과 생활 기반을 모두 잃은 뒤
다시 처음부터 살아가는 과정이
조금은 버겁고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버지의 치료와 재활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그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끝나지 않은 채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족에게 걱정을 더하고 싶지 않아
속으로만 참아왔던 답답한 마음을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하소연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한 마음으로는
저희 가족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작은 희망이라도 얻어보고 싶어
이렇게 두서없는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더나인 회원분들 중에는
저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더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분들도
많이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부분까지 충분히 감안해 주시고
제 사연을 한 번 읽어주시는 것만으로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다.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든 일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좋은 결과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관리자님과 더나인 운영진분들께서도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원 결정 안내
검토 결과
아버지의 뇌경색 후유증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되고 치료가 이어지는 상황
지원 방향
아버지의 재활과 가족의 생계 회복을 위한 지원
마샤니 회원님의 사연을 읽으며
한 사람의 갑작스러운 병환이
한 가족의 삶 전체를 얼마나 크게 바꿀 수 있는지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버님의 병환으로 가족의 시간은
한동안 멈춘 것처럼 느껴졌겠지만
이제는 함께 의지할 사람과 작은 보금자리를 이루고
어머니께서도 조금씩 웃음을 되찾고 계신다는 말씀에서
회원님 가족의 시간도 아주 천천히
다시 흐르기 시작하고 있다는 희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용기 내어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버님의 건강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멈춰 있던 회원님 가족의 시간이
앞으로는 희망을 향해 천천히 흘러가기를
운영진 모두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사연 이미지
생계·채무 지원
사연 소개
안녕하세요.

여러 회원분들의 사연을 읽어본 뒤
저도 어렵게 용기를 내어
제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 회원분들의 사연을 읽어본 뒤
저도 어렵게 용기를 내어
제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저는 더나인으로 리뉴얼되기 전부터
약 10년 넘게 이용해 온 회원입니다.

더나인에 저를 아는 회원과 지인도 많아
제 민낯과도 같은 이야기를 꺼내기까지
많은 시간과 고민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20대부터 토토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잠깐의 선택이라고 생각했고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그만둘 수 있을 거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하지만 그 선택은 시간이 지날수록
제 인생을 조금씩 무너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혼자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빚이
남아 있는 상태였습니다.

스스로가 너무 부끄럽고 한심하게 느껴졌지만
이미 생긴 빚을 어떻게든 되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쉽게 멈추지 못했습니다.

원래 저는 목수로 일했습니다.

열심히 일한 만큼 수입도 있었고
처음에는 크게 부족하지 않은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날수록 경기가 어려워졌고,
공사를 마친 뒤에도 약속한 공사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건축주들이 많아졌습니다.

열심히 일하고도 돈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생활은 점점 어려워졌고
그때부터 도박에 더욱 깊이 빠졌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 정도는 내가 충분히 다시 딸 수 있다’
‘잃은 돈만 되찾으면 모두 괜찮아질 것이다’
‘이번 한 번만 지나가면 끝낼 수 있다’고
스스로를 계속 합리화했습니다.

하지만 잃은 돈을 되찾기는커녕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결국 제 힘만으로는 갚기 어려운 지경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목수 일만으로는 더 이상
안정적인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저는 택시기사로 일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12시간에서 14시간
때로는 13시간이 넘도록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과거의 잘못을 조금이라도 바로잡고
빚을 갚으며 살아갈 수 있다면
그 정도의 고생은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택시 일을 하며 살아가던 중
제게는 과분할 만큼 고마운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 결혼했고
지금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예쁜 아들을 둔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아이를 처음 품에 안았던 날
저는 이제 정말 달라져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 잘못된 과거를 끝내고
아내와 아들에게만큼은
든든한 남편이자 아버지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마음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과거에 생긴 빚은 여전히 남아 있었고
아무리 오랫동안 일을 해도
원금과 이자를 감당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결국 저는 아내에게
제가 가지고 있던 빚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아내는 저를 원망하기보다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본인 명의로 대출까지 받아
제 빚의 일부를 대신 정리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차마 모든 빚을
한꺼번에 다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부끄럽고 두려운 마음에
일부 채무를 숨긴 채 혼자 감당하려 했고
그 선택은 결국 아내에게 더 큰 부담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현재 아내는 저로 인해 생긴 채무 때문에
개인회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개인회생을 통해 갚고 있는 채무의
대부분은 사실상 제 빚으로 인해 생긴 것입니다.

아내는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저를 믿고 도와줬다는 이유로 빚을 떠안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그 책임을 함께 감당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견디다 못해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 제도를 이용했지만
제대로 유지하지 못해 결국 실효되었고
현재 다시 신청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압류와 관련된 소송까지 들어오면서
앞으로 무엇부터 해결해야 할지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지금 저희 가족이 살고 있는 전셋집도
아내가 대출을 받아 어렵게 마련한 보금자리입니다.

아내는 빚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 가족이 함께 살아갈 집을 마련하기 위해
또다시 본인의 이름으로 대출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집주인과 건설사 사이의 문제로
저희가 살고 있는 집에 유치권이 설정되어 있고
집주인과도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힘들게 마련한 보금자리마저
언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어
하루하루 불안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가족을 위해
가장 많이 희생한 사람은 늘 아내였습니다.

제 빚 때문에 힘든 상황을 함께 견뎌주었고
대출을 받아 제 채무를 정리해 주었으며
우리 가족이 살아갈 집까지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아내는
저를 원망하거나 불평하기보다
묵묵히 제 곁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아내에게
결혼한 뒤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생일 선물이나 기념일 선물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빚에 쫓기며 하루하루를 버티다 보니
고맙다는 말 한마디조차
마음 편히 건네지 못했습니다.

얼마 전 아내가 제게
“이번 생일도 그냥 조용히 지나갔으면 좋겠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선물을 기대하는 것조차 포기한 듯한
아내의 모습이 너무 미안했고
그동안 제가 얼마나 많은 짐을
아내에게 지워왔는지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결혼하고 아들이 태어난 뒤 지금까지
가족이 함께 바다를 보러 간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언젠가 가족과 함께 바다를 보고 싶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비싼 물건을 사달라는 것도 아니었고
그저 가족이 함께 바다를 보며
잠시라도 걱정을 내려놓고 싶다는
아주 소박한 바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작은 소원조차
선뜻 들어주지 못했습니다.

아내의 생일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고
아들과 함께하는 평범한 가족여행 한 번
마련하지 못하는 제 모습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제 더 이상 도망치고 싶지 않습니다.

과거의 상황이나 다른 사람을 핑계 삼지 않고
제가 했던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한 번만이라도 당당하게
남편의 역할을 해보고 싶습니다.

아내의 손을 잡고
그동안 정말 미안했고
끝까지 제 곁을 지켜줘서 고마웠다고
진심으로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제 아들이 자랐을 때
아버지를 완벽한 사람으로 기억하지는 못하더라도
많이 넘어지고 힘들었지만
끝내 포기하지 않았던 사람으로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많이 넘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시 일어나고 싶습니다.

잘못된 과거를 평생 반성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성실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내와 사랑하는 아들에게
더 이상 짐이 되는 사람이 아니라
가족이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남편이자 아버지가 되고 싶습니다.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당장 밀려오는 채무와 생활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정리하고
개인워크아웃을 다시 준비하면서
가족의 생활을 안정시키는 데 사용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늘 고생만 한 아내에게
작은 생일 선물 하나를 건네고
아내와 아들과 함께 바다를 보며
잠시라도 웃을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아내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태까지 고생만 시켜서 정말 미안하고
한 번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래도 끝까지 내 곁을 지켜줘서
정말 고맙고 사랑해.

앞으로는 우리 가족이 걱정하는 날보다
함께 웃는 날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살아갈게.

이번 아내의 생일만큼은
힘든 현실을 잠시라도 잊고
우리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끄러운 제 이야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나인 가족 여러분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원 결정 안내
검토 결과
아내가 개인회생까지 진행하며 가정을 지켜온 상황
지원 방향
가족의 생활 부담 완화와 새로운 출발을 위한 지원
회원님의 빚을 함께 감당하고
본인의 이름으로 대출을 받아 채무를 정리하며
가족이 살아갈 보금자리까지 마련한 아내분의 희생은
단순히 곁을 지켜주었다는 말만으로는
다 표현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생일도 그냥 조용히 지나갔으면 좋겠어.”라는 말은
무언가를 바라지 않아서가 아니라
기대하는 마음마저 내려놓을 만큼
오랜 시간 현실을 참아왔다는 뜻처럼 느껴져
더욱 안타깝게 다가왔습니다.

가족과 함께 바다를 보고 싶다는 바람 역시
비싼 선물이나 특별한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라도 걱정을 내려놓고
남편과 아이와 함께 평범하게 웃고 싶다는
아내분의 소박한 바람이었을 것입니다.

이번 아내분의 생일에는 크고 값비싼 선물이 아니더라도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꼭 표현하시고
가족이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오랜만에 마음 편히 웃을 수 있는 날이 찾아오기를
운영진 모두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사연 이미지
생계·채무 지원
사연 소개
안녕하십니까.
이 글을 쓰기까지
몇 번이나 작성하고 지우기를 반복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 글을 쓰기까지
몇 번이나 작성하고 지우기를 반복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부끄럽고 두려웠지만
지금은 용기를 내어
제 상황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이혼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보태야 했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대부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래서인지 힘든 일이 생겨도
다른 사람에게 기대거나 도움을 구하기보다
혼자 참고 견디는 것이 익숙했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는 작은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남들처럼 큰 성공을 바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평범하게 살아가고
가족을 책임질 수 있는 가장이 되는 것이
제 삶의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시기가 시작되면서
사업 상황이 급격히 어려워졌습니다.

수입은 계속 줄어드는데
임대료와 인건비를 비롯한 고정비는
매달 어김없이 발생했습니다.

아무리 버텨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미래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주변에서
코인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자주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무너져가는 사업과 생활을
다시 일으켜 세워보겠다는 마음으로
코인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선택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가 되었습니다.

처음 손실이 발생했을 때
멈췄어야 했습니다.

손실을 인정하고 현실로 돌아왔어야 했지만
저는 잃은 돈을 되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투자를 멈추지 못했습니다.

조금만 더 하면 회복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이번 한 번만 성공하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결국 저는 집을 담보로 대출까지 받아
무리하게 투자를 이어갔고
감당하기 어려운 큰 빚을
떠안게 되었습니다.

그때라도 포기하고 멈췄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이미 생긴 빚을 막기 위해
또 다른 대출을 받았고
무너져가는 상황을 혼자서라도 막아보겠다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버텼습니다.

하지만 빚으로 빚을 막는 생활이 반복되면서
상황은 오히려 더욱 악화되었고
결국 모든 것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뒤늦게
새출발기금 제도를 알게 되었고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저에게 채무조정은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주어진
마지막 기회와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채무조정을 받았다고 해서
현실의 어려움이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매달 생활은 여전히 빠듯했고
밀린 공과금과 각종 연체금
계속해서 도착하는 독촉과 통지서로 인해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날이 없었습니다.

지난겨울에는 오랜만에
사업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면서
법인 계좌로 자금이 들어온 적도 있었습니다.

그때 자금을 제대로 관리하고
사업을 다시 안정시켰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저는
당장 눈앞에 닥친 생활비와 채무를 막는 데 급급했고
결국 자금을 계획적으로 관리하지 못했습니다.

그로 인해 세금 문제까지 발생했고
가족들과도 갈등을 겪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일 역시
제 부족함과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생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코로나도
어려웠던 사업 환경도
코인 투자도 모두 핑계일 뿐입니다.

손실이 발생했을 때 멈추지 못한 것도 저였고
빚을 해결하기 위해 더 큰 빚을 만든 것도
결국 제 선택이었습니다.

가장 큰 잘못은 제 자신에게 있기에
누구를 원망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 저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쌓여 있는 빚의 금액만이 아닙니다.

제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가족들까지 함께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견디기 힘듭니다.

현재 아내와의 관계도 많이 악화되어
이혼에 관한 이야기까지
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장으로서 가족을 보호하고
안정된 삶을 만들어주어야 했지만
오히려 제가 가족들에게
불안과 상처만 안겨주었습니다.

아내가 흘리는 눈물과
가족들의 깊은 한숨을 바라볼 때마다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와 주고받은 걱정스러운 대화와
계속해서 밀려오는 독촉 문자
연체 통지서와 압류 예정 통지서를 볼 때마다
제가 가족들에게 얼마나 큰 걱정과 부담을
안겨주었는지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대로 무너져버린다면
제 잘못에 대한 책임까지
남아 있는 가족들에게 떠넘기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버텨보려고 합니다.

다시 일하고,
제가 만든 문제를 직접 책임지고
언젠가는 가족들 앞에
떳떳하게 서고 싶습니다.

이번 신청은 누군가에게
제 빚을 대신 갚아달라는 마음으로
드리는 신청이 아닙니다.

어렵게 받은 채무조정을 끝까지 유지하고
무너져가는 일상을 다시 바로 세우며
무엇보다 위태로워진 가정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붙잡고 싶은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당장 밀려 있는 공과금과 생활비를 정리하고
더 이상 연체가 반복되지 않도록
생활의 최소한의 기반부터 마련하고 싶습니다.

그 기반을 바탕으로
다시 성실하게 일하고 채무를 갚아나가며
가족에게 더 이상의 상처와 걱정을
안겨주지 않고 싶습니다.

저는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도망치지 않고
제 선택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지며
다시 살아가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모든 것이 막막하지만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시 시작한다면
조금씩이라도 상황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언젠가 아내와 가족들에게
“그때 포기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다.”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부족하고 부끄러운 제 이야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원 결정 안내
검토 결과
사업 악화와 무리한 투자로 채무가 누적되어 가정 해체 위기
지원 방향
채무조정 정상 유지와 가족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
처음부터 가족을 외면하거나
무책임하게 살고자 하셨던 것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오히려 가족에게 안정된 삶을 만들어주고 싶었기에
무너지는 상황을 혼자서라도 바로잡으려 했지만
그 과정에서 가족에게 솔직하게 어려움을 나누지 못했고
돌아보았을 때는 가장 지키고 싶었던 가정까지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는 점이
무척 안타깝게 다가왔습니다.

잘못을 인정하는 일도 어렵지만
그 잘못으로 상처받은 가족의 곁에 남아
앞으로의 행동으로 신뢰를 다시 쌓아가는 일은
그보다 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이상 혼자 모든 짐을 짊어지지 않고
회원님과 가족 모두가 다시 안정된 일상을
천천히 되찾아가시기를 운영진 모두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